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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일식

청량마켙 봄도다리 40,000원 포차에서 한잔

by 제이디2004 2026. 3. 27.

 


청량리에 빨간 LED가 번쩍이는 포차가 하나 있어요.

네온사인에 "해물포차" 현수막까지 붙어있는데, 여기가 청량마켙이에요. 봄도다리 시즌이라 와이프랑 한잔하러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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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량마켙 매장 정보

 


청량마켙
📍 서울 동대문구 전농로 233 인근 (시립대 앞 서울뼈구이 옆)
🚇 청량리역 도보 약 10분
🕐 저녁 영업
💰 인당 예산: 25,000~3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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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량마켙 분위기

 


들어가니까 완전 포차예요. 벽이 빨간 비닐로 덮여있고 천장에 보라색 조명이 달려있는데, 사장님이 귀멸의 칼날 팬이신지 포스터도 붙어있어요 ㅎㅎ 주방 위에 네온으로 "청량마켈"이라고 써있고요.


테이블은 한 5개? 좁긴 한데 어차피 포차가 원래 이런 거니까요. 청량리에서 이런 스타일 횟집은 처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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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량마켙 메뉴 & 가격

 

 


메뉴판이 따로 없고 벽에 손글씨로 써 붙여놓으셨어요. 산오징어회, 도다리, 해산물 모듬 이런 것들 있는데 우리는 봄이니까!

우리가 시킨 것:
· 봄 도다리 한판: 40,000원
· 참이슬 후레시 1병: 5,000원
·  45,000원 (2인)


근데 사장님이 좀 센스가 있으셨던 게, 매장 한쪽에 간이 매점이 있어요 ㅋㅋ 컵라면 2,000원, 햇반 2,000원, 과자에 육포까지. 회 먹고 출출하면 라면 하나 끓이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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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량마켙 봄도다리 맛 평가




참이슬 따르고 앉아있는데 기본 안주가 쭉 나왔어요. 오이, 당근, 브로콜리 야채스틱이랑 메추리알, 사과 사라다. 분위기에 맞게 옛날 포차 안주 딱 그거였어요.


근데 여기서 제 취향 저격이었던 게 땅콩맛 전병이에요. 이거 진짜 오랜만에 먹어봤는데 어렸을 때 먹던 그 고소한 맛이에요 그대로. 한 입 먹고 소주 한 잔, 한 입 먹고 소주 한 잔... 와이프도 먹더니 "이거 어디서 파는 거야" 그러더라고요.


깻잎이랑 마늘, 매운고추가 바구니에 담겨서 나오고, 옆에 막장이 같이 왔어요.


직원분이 "된장이 밑에 가라앉아 있으니까 잘 저어서 드세요" 그래서 저었더니 진짜 밑에 된장이 깔려있었어요. 이거 나중에 도다리 쌈에 찍어먹었는데 아 진짜 잘 어울려요.


그렇게 한두 잔 소주를 먹다보니 드디어 도다리가 나왔습니다! 접시에 수북하게 올라왔는데 단무지, 생강, 와사비도 같이. 역시 봄이라 그런지 살이 탱탱하더라고요.


한 점 집어서 그냥 먹어봤는데 씹을수록 단맛이 올라와요. 근데 쌈으로 먹으면 이게 진짜예요.


깻잎에 도다리 올리고 마늘이랑 고추 올려서 아까 그 막장 찍어서 쌈 싸먹으면... 이건 소주가 절로 들어가요.

와이프도 쌈 싸먹더니 고개 끄덕끄덕. 소주 한 병이 순식간에 비었어요 ㅋㅋ

 


둘이서 도다리 한판이면 양은 딱 적당했어요. 좀 배고프면 아까 그 매점에서 라면 하나 끓이면 되고. 40,000원인데 솔직히 싸진 않아요. 근데 제철 도다리가 이 정도면 뭐 그럴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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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평

 


맛이 미쳤다 이런 건 아니에요. 근데 포차에서 소주 한잔 하면서 봄 도다리 먹는 그 느낌이 좋았어요. 도다리 시즌 끝나기 전에 한 번 더 가려고요.

⭐ JD's 평점

 

★★★★☆ 3.6 / 5.0

 

맛 3.5 · 분위기 4.0 · 가성비 3.0 · 서비스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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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_finds_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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