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시립대에서 또 하나 찾아버린 제이디입니다!🫡
시립대 떡전교 골목에 개업 일주일 된 가게가 하나 있어요. 칼국수·보리밥에 쭈꾸미·냉삼·골뱅이까지 적힌 간판이 보이길래 호기심에 들어가봤어요.

하늘천따지입니다!

📍 하늘천따지
📍 서울 동대문구 서울시립대로27길 53-1 1층
🚇 청량리역 3번 출구 도보 약 10분
🕐 11:00~23:00 (금·토 02:00까지)
📞 0507-1306-6542
🪑 단체 이용 가능, 예약 가능
💰 인당 약 15,000~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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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대여섯 개 정도 되는 작은 가게예요. 나무 테이블에 환풍 덕트가 쭉 나 있고, 오픈 주방이라 사장님이 요리하시는 게 바로 보여요. 동네 단골집 느낌이라 편했어요.
앉았더니 사장님께서 개업한 지 일주일 정도밖에 안 됐다고 어떻게 찾아오셨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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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을 보니 식사 메뉴(칼국수+보리밥)랑 술안주(냉삼겹, 쭈꾸미, 골뱅이, 먹태 등)가 섞여 있었어요. 우리는 이렇게 시켰어요.

🥩 냉동삼겹살 3인분 (1인분 150g) — 10,000원 × 3
🍶 참이슬 후레시 1병 — 4,000원
🍚 공깃밥 1개
합계: 약 35,000원 (2인)
참고로 냉동삼겹살은 공깃밥이 포함이 아니에요. 밥은 따로 시켜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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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하니까 먼저 물과 소주, 불판을 셋팅해주시고, 반찬이 쭉 나왔어요.


상추, 반찬용 김치(자른 거), 구이용 김치(통째로), 파채, 콘샐러드, 마늘, 쌈장.
반찬용 김치랑 구이용 김치를 나눠서 주시는 게 좋았어요. 보통 김치 하나 주면 그걸로 쌈도 싸고 구워도 먹고 하잖아요. 여기는 아예 따로 나와서 편하더라고요.

그리고 냉동삼겹살이 나왔는데... 고기 알못인 제가 봐도 상태가 좋아 보였어요. 마블링이 이쁘게 들어가 있고 두께도 적당했고. 사장님도 주시면서 "비싼 돼지를 받아오신다"고 하시더라고요.

철판 위에 가지런히 올려놓고 기다리면... 지글지글 소리가 나기 시작하면서... 후추 뿌려서 한 번 뒤집어주면 거의 다 된 거예요.


구워서 상추에 김치랑 같이 싸먹으니까 크... 이건 소주 한 잔 안 할 수가 없었어요.

여러분은 삼겹살에 소주파? 맥주파? 저는 둘다 좋아하지만 그래도 역시 삼겹살에는 소주...!!

구운 김치도 아주 좋았어요. 철판에 삼겹살이랑 같이 구우니까 기름이 배어서 맛이 배가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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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여기서 서프라이즈가 하나 있었어요. 개업한 지 얼마 안 되셔서 그런지 계란찜을 서비스로 주셨어요.
이게 그냥 물 많이 섞은 술집 계란찜이 아니에요. 진짜 집에서 해주는 것처럼 꽉 차 있고 농밀한 그런 계란찜이었어요.

한 숟갈 떠보면 이 농도가 보이시죠? 와이프도 한 입 먹더니 "이거 맛있다"라고 하더라구요ㅎㅎ 메뉴판에 5,000원에 팔고 있던데, 이 정도 퀄리티면 가성비 좋아요.

그렇게 정신없이 다 먹어버렸습니다.

개업한 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가격 대비 식재료 품질이 진짜 좋았어요. 냉삼겹살 1만원인데 마블링도 괜찮았고, 서비스 계란찜은 정말 대박이었고. 반찬도 김치를 용도별로 나눠주시는 센스.
다음에 또 오면 통골뱅이 전골(30,000원)을 시켜볼 생각이에요.
시립대 인근에 저렴한 냉삼집이 많긴 한데, 정감 있는 분위기에서 퀄리티 좋은 냉삼을 먹고 싶다면 한번쯤 찾아가 볼 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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